금발미녀와 순간 접착제 강도
멕시코男, '손도 한 번 못 쓰고' 강도 맞은 사연
멕시코의 한 남성이 금발의 미녀에게 '손도 한 번 못 쓰고' 강도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의 NBC가 전했다. (http://www.nbcwashington.com/news/weird/Mexican-.html)
지난 수요일 아나델 캐리잘레스 씨는 멕시코 몬테레이의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한참 달리다가 그가 본 것은 까만 미니스커트를 입은 금발 머리 여성. 차가 고장이 났는지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한다. 기사도 정신이 발동한 아나델 씨는 그녀를 돕고자 차를 세운다.
그러나 웬걸 금발의 그녀는 총을 겨누더니 그가 몰던 트럭의 핸들에 그의 손을 접착해 버린다. 순간접착제를 사용해 아나델 씨의 손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 강도는 그에게 돈을 요구했고 카드를 꺼내 도망쳤다고 한다.
순간 접착제. (www.nbcwashington.com/news/weird/Mexican-.html)
그야 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그러나, 다행히 강도가 시동은 끄지 않고 도망친 덕분에 아나델 씨는 수 킬로미터 떨어진 경찰서까지 무사히 운전해 응급조치(소금물을 사용했다고 함)를 받았다고 한다. 이 사건을 맡은 경찰 관계자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운전자를 보고 기쁘게 도와주려다 당한 것 같다'며 한적한 길가에서 자동차 고장으로 도움을 원하는 운전자는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했다.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뉴스보이 황보진서 기자 crossgame@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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