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팔린 최신 노트북 전량에서 결점 발견
델이 최신형 노트북 '보스트로 1310 Vostro 1310' 일부 제품의 키보드 배열을 엉뚱하게 하는 사고를 냈다. 보스트로 1310은 2008년 4월 갓 출시된 모델이다.
사고 내용은 아래 사진과 같다. 'Z' 자판 앞에 쓸데없는 키가 하나 더 들어가 있다. 거기다 시프트 키가 속한 줄은 보통 12키로 구성돼 있는데 '사고 노트북'은 13키이다. 보스트로 1310 소개 페이지에서도 정상 제품의 키 수는 12개다.
▲ 이상 Vostro 1310의 키보드. 시프트 줄에 13개의 키가 박혀 있다.
▲ Vostro 1310 정상제품의 키보드 배열.
(http://www.engadget.com/2008/05/01/dells-vostro-keyboads-putting-the-hurt-on-uk-touch-typists/)
위 문제를 처음 제기한 사용자는 영국의 jakegordon(플리커, http://www.flickr.com/photos/jacobgordon/2455766539/in/photostream/) 씨. 'A' 아래 있어야 할 'Z'가 없는 걸 보고 황당했다고 한다. 그는 4월 30일에 제품을 받았는데, 원래 이런 것인가 의아해하며 바로 델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답을 얻었다. 그의 노트북뿐 아니라 영국으로 배달된 물량 전부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델은 일단 이상 제품의 키보드 부분을 교체해주기로 했지만, 단순한 배열 문제가 아닌 마더보드 제작에 실수가 발생한 만큼 곧 구체적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라 한다. jakegordon 씨의 플리커 채널에 따르면 이상 노트북은 Z를 누르면 Z가 모니터에 찍힌다고 하니 역시나 배열 문제는 아닌 게다.
이 문제에 대해 "영국 사용자들을 물 먹이려는 의도인가?" 라는 볼멘소리가 들리기는 했지만 나름 '레어아이템'이니 그냥 가지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뉴스보이> 황보진서
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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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슬래시와 수직바 키는 보통의 키보드에도 모두 달려있습니다. 보통 대한민국에서 팔리는 PC에는 원화 표시에 수직바로 되어 있고, 매킨토시에는 역슬래시에 수직바로 되어 있습니다.
각설하고, 저 큰 리턴키가 탐나는군요 :)